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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도전과 선택의 연속이다.
by chillyb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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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심원의 파면을 그리며
고막으로 달려든
수면의 몸서리.

허공에 외로이 떠돌던
분진의 손을 부여잡고
힘차게 대지 위로
발구르는 생명수.

신이 난 하늘이
환호성을 지르며
해갈을 기뻐하는
경축포를 터뜨린다.

축제가 끝난 후
두 눈에 들어오는,
미소를 한껏 머금은
반짝이는 세상.


2001년 6월 15일, chillybug 作.

가문 날이 계속 되어, 비가 오길 기원하며 썼던 시.
당시 문학 선생님으로부터 너무 재서 썼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
결국 어디에도 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는 좋은 평을 받았던 사랑시를 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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