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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도전과 선택의 연속이다.
by chillyb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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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중에 혼자 졸업반인 송희씨랑 미소녀 대화를 나누다가 탄력 받았다.
솔직히 일이 바쁘고 피곤해서 학교 일이며 학업이며 기억의 저 편으로 멀리멀리 날려 버렸었는데,
자긴 토익 점수가 없어서 1학기 때 원서도 못 써봤다고.. 올해 안에 적어도 토익 700점은 만들어 두란다.

하기야 생각해보면 휴학하고 처음 일 시작할 때는 달력에 영어랑 일어 시험일정 줄줄이 표시해 놓고
투지를 불태웠었는데, 좀 더 재밌어 하던 일어공부도 한 달 남짓 하다말고 손을 놔버린지 오래.

일어야 워낙 듣고 말하기만 어느 정도 공부했고 읽고 쓰는 건 진전이 없었으니 상관없지만.. 문제는 영어.
졸업을 위한 최소 자격 조건이 TOEIC 650점. 아직 한 번도 시험을 본 적이 없다.
알던 단어의 3/4 정도를 잊어버린 덕분에 그나마 자신 있던 독해.. 하나도 못 하겠다 OTL

복학하는 그 날이 까마득한 미래 같았는데, 벌써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고보니 요 몇 개월간 난 내 인생에 대해서 마치 타인의 삶을 바라보듯 너무 무심했던 것 같다.
비록 전공으로 배웠던 내용들은 예즈녘에 스틱스 강물 아래로 깊이 가라앉아 버렸고
졸업 연구는 무엇을 주제로 할지, 졸업 후에 어떤 계열에서 무슨 일을 할지도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현실로 돌아와 내 인생을 위해서라도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 S모사 면접을 앞두고 있는 그녀에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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