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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도전과 선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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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토요일 오후 1시 퇴근해서 지하철을 타고 합정으로 고고.

렌즈를 맞춘 지 어언 6개월. 칼라렌즈를 껴보고 싶다는 단순한 열망에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아이플러스 안경점.
그 땐 처음 껴보는 칼라렌즈가 어색하기도 했고, 같이 간 언니가 껴보는 렌즈마다 '징그러워-'를 연발했었기에
자연스러운 에펠탑 써클 렌즈를 샀었더랬다. 덕분에 눈이 사슴 같다는 얘기도 들었었지ㅋㅋ (웩ㅋㅋ)

일단 새 렌즈를 맞춘다는 첫번째 목표 달성을 위해 안경점으로 향했다.
이번에 산 렌즈는 비전 그린 써클 렌즈! 예산을 뛰어넘는 6만냥 OTL (지난 번에 산 에펠탑은 4.5만이었음)
그러나 사랑하는 나의 동생 동휘씨는 내 눈을 보자마자 외쳤다. "괴물 눈 같애!!!"


두번째 목표는 .
이대에 도착하니 시간은 어느덧 4시 반. 가진양에게 전화를 걸어 맛있는 음식점 추천을 부탁했는데
그녀의 추천으로 가게 된 일본식 카레 전문점 칼리칼리는 괜찮은 가게였다.
더구나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기에 조용해서 더 좋았다.
주방이 얼핏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주방아저씨랑 서빙군이 일본어로 대화하는 걸 엿들을 수 있었다.


치킨 카레(위)와 비프 카레(아래)를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특히 치킨카레, 맘에 들었어! 담에 또 가야지ㅋㅋ

그 후엔 포만감을 느끼며 쇼핑.
음반 매장 앞에서 함께 음반도 구경하고, 이리저리 옷 구경도 했다.
원래 배부르면 뭘 잘 안 사는데 지름신이 함께하사 꽤나 사버렸다;
밀리터리 미니스커트
, 헐렁하게 입는 주머니 목티, 나시 2개, 흰색 라운드티.


얼마 전에 수원에서 산 것과 거의 동일한 가디건이 4천원 싼 걸 발견하고 좌절했지만 그건 마음을 비워주겠다ㅠ

그리고 건대로 고고.
놀다보니 시간이 11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강남역에서 막차가 11시 20분인데......OTL

덕분에 나는 11시 45분 지하철 막차 타고 삼성 가서 강남까지 4천원이나 들여 택시 타고,
다시 강남에서 수원역가는 막차를 뛰어서 간신히 타고 수원역에서 집까지 할증 붙은 택시를 타고 와야했다.
중간 중간 엄마한테 계속 전화오고; 마지막엔 현금이 없어 완전 삽질..
왜!!!! 택시에서는 체크 카드가 안 되냐고 OTL OTL OTL


[+] 젝일; 다음부터는 절대 막차 안 놓칠테다 -┏ 아, 디카 충전도 빼먹지 말자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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