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시작-_-;

엄마가 일하시는 가게 사장님이 하시는 편의점에 일손이 부족하여, 약 열흘간 파견근무(?)를 하게 되었다.

일단 오늘 낮 12시부터 4시까지 같이 일할 동생들 얼굴과 가게 분위기 좀 익히고,
아직 잠정적인 결론이지만 내일부터는 아마 아침 10시 ~ 저녁 8시까지 일하게 될 것 같다.

4년 전 가을 입문(;;)하여 1년 5개월 간의 야간, 4개월 간의 주간 근무를 끝으로
2년 전 편의점 알바 업계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0으로 수렴해가는 통잔 잔고라는 녀석만큼은, 역시나 무서운 것이다.

과거에는 상자 뜯어서 물건 정리하고 선반을 청소하는 등의 궂은 일도 많았으나,
사장님 말로는 여학우들은 마대질도 안 시켰다니.. 이번 파견근무 기간에는 거의 레지만 볼 듯.


[+] 시간을 알바에 빼앗긴 만큼 그 외의 시간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