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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도전과 선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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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음악방송을, 멘트에 라이브까지 곁들여서 하게 되었다 (...)

서비 오빠가 내껄로 도메인 셋팅해줬는데. 그건 이미 다른 페이지로 쓰고 있는 관계로;;
다른 도메인으로 셋팅해달라고 하고 걍 subys.com 도메인 빌려서 방송했다.

방송을 실제로 하기 전에는 이런저런 멘트 연습도 해봤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했었는데..
막상 '오늘 방송을 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으니 심박수가 높아지고. 안면홍조와 더불어 등에 식은 땀이 (...);

멘트하면서 목소리까지 덜덜 떨고.. 라이브 한답시고 어리버리하게 가사 잘못 찾아서 중간에 끊고..ㅋㅋ
제트캐스트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했는데.. 이게 노래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잘라먹고 다음 노래로 넘어간다 ㅠ
마이크 자동으로 켜지게 설정했다가 멘트 끝나서 마이크 끄기 눌렀는데 프로그램 다운되고 (.....)
마이크 안 틀어놓고 멘트하다가 정신 차리고;; 컴퓨터 사양이 딸려서 그런가 배경 음악 깔면 멘트 끊기고;;

등등 많은 실수와 문제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열분 정도가 방송을 들어주셨다.

원래는 2시간 정도만 할 계획이었는데. 실수해서 긴장하고 의욕이 앞서고 해서; 3시간을 넘겼다.ㅋㅋ
첫 방송에 실수를 많이 한 덕분에 고칠 점도 많이 알았고, 또 나름대로 용기도 얻었다. :D
목소리 좋다, 선곡이 좋다, 노래 잘한다는 칭찬까지. 정말 눈물나게 감사한 기분이 들더라. T_T

다음에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해봐야지. 곰DJ나.. 뭐 많이 있으니까..
오늘 너무 많은 곡을 틀어서.. 다음에는 무슨 곡으로 구성할지 조금 고민이 된다.



[+] 혹시 처음부터 끝까지 녹음하신 분은 안 계시려나; 왜 녹음할 생각을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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