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인생은 도전과 선택의 연속이다.
by chillybug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263)
일상의 기록 (117)
주변 이야기 (89)
파인더 너머 (28)
레시피 노트 (9)
감동 나누기 (19)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징그럽게도 오는구나.

태풍 어쩌구 하더니 금새 장마전선 OTL 목요일까지 오고 말거라던 비가 일요일까지 온다고라고라-_-
덕분에 일요일부터 집 밖으로 한 발짝도 안 나가고 있다.
활동량은 거의 없는데 먹는 양은 그대로에 계속되는 늦은 밤 식사.
제목 그대로 살은 찌고 몸무게는 더해지고.. ;ㅁ;

비 오는 것도 비 맞고 돌아다니는 것도 다 괜찮은데,
우산을 써서 지켜내지 않으면 안 될 물건(이를테면, 책이나 디카나 PDA 같은 것)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거나,
양말이 젖는다거나 바지 밑단부터 슬금슬금 빗물이 흡수된다거나 눅눅한 이부자리에서 자야한다거나 하는 건
정말 싫다 -┏

비가 그치면 무더위가 시작될테니 그건 그쪽대로 문제이긴 하다..
해가 쨍쨍 나서 얼굴이 까맣게 그을리는 건 상관 없는데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거나
옷이 척척 달라붙는다거나 아스팔트에서 아지랭이가 피어오른다거나 하는 것은.. 조금 싫다.

어쨌거나 좀 그쳐다오.
계속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gloomy sunday 정도가 아니라 gloomy all day가 되겠다.
아니, 생각해보니 이미 조금은 gloomy all day ;ㅁ;


[+] 비가 그치면 밖에서 뛰어 놀아 줘야겠다.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다녀왔다.  (16) 2006.07.31
아주 들이붓는구나 T_T  (22) 2006.07.28
컴퓨터 업그레이드!  (4) 2006.07.02
6월의 마지막날 아침.  (12) 2006.06.30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