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쿡이라는 요리기기는, 엄마가 홈쇼핑을 통해 지금까지 산 물건 중에서 제일 효도하고 있다고 할까. 제일 열심히 써먹고 있는 녀석이다. 다음 사진과 같이 생겼다.
전체적인 형태는 유리그릇 + 뚜껑
뚜껑 부분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옴으로 인해 일어나는 대류에 의해 음식물이 데워지며,
플라스틱으로 된 손잡이가 있어서 가열된 상태에서도 옮길 수 있다.
뚜껑에는 타이머와 온도 조절기가 있다.
오늘 테스트에 쓰일 것은 냉동피자 ^ㅁ^
들어가는 만큼(;;)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조리 시간과 온도를 셋팅해주었다.
타이머가 다 되서 "땡!" 하는 맑은 소리가 들릴 때까지 기다린다.
오늘 함께 수고해주실 콜라양과 피클군
앗.. 초상권 침해이긴 하지만.. 뭐, 상관없겠지..-┏;;
홈+에서 제일 싸다는 이유로 골랐으니 ;;
사오자마자 냉동실에 넣어뒀던 콜라와 피클을 꺼내서 피자 먹을 준비를 하고 있으려니까,
맛있는 피자 완성 +_+
콜라를 컵에 잔뜩 따라서 맛있게 먹으면 끝~
맛봤던 소감은.. 뭐랄까..
피X헛의 피자와는 180˚ 다른, 담백한 맛.
이것은 이후에 동휘 귀가 후, 피자 치즈를 더 얹어서 데운 결과.
토핑도 타지 않았고, 쫀득한 피자 치즈 덕분에 200% 만족 !!
지금까지 통닭이라던가 많이 해 먹었는데, 대체로 흡족하다. 특히 통닭의 경우는 닭 기름이 쭈-욱 빠져나가서 지방 걱정 없이 신나게 먹을 수 있었고.. (어이;; 그러면 더 찐다고;;)
[+] 닭 기름 빠진 것, 사진으로 찍어 놓을 걸 그랬다.. 지금 와서 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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